벚꽃축제의 최강자, 진해군항제

창원 진해 군항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로,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립니다.1952년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행사에서 시작되어 1963년부터 ‘진해 군항제’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최되었으며,현재는 국내외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해 곳곳에 심어진 약 36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하며,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 공원 등에서 환상적인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또한,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해 군항제의 대표 명소, 추천 일정, 교통 정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진해 군항제,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 BEST 5

① 여좌천 로망스 다리
진해 군항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여좌천 로망스 다리입니다.약 1.5km에 걸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개울을 따라 장관을 이루며, 특히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합니다.

② 경화역 벚꽃 터널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지만, 기차길을 따라 터널처럼 핀 벚꽃 덕분에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장소 중 하나입니다.벚꽃 아래 놓인 기차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③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 & 진해탑
진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황산 공원은 벚꽃과 함께 진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진해탑 전망대에서 끝없이 펼쳐진 벚꽃 물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④ 중원로터리 & 이충무공 동상
진해 군항제의 중심지로, 축제 개막식과 주요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군악대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화려한 벚꽃 라이트업이 연출되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⑤ 내수면 생태공원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하는 벚꽃 명소입니다.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돗자리를 깔고 벚꽃을 즐기며 피크닉을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2. 진해 군항제 1박 2일 추천 일정

진해 군항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 일정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를 추천합니다.

📅 1일 차
- 오전: 여좌천 산책 & 로망스 다리에서 인생샷 남기기
- 점심: 진해 특산물(멍게비빔밥, 해산물 등) 맛보기
- 오후: 경화역 벚꽃길에서 감성 사진 촬영
- 저녁: 중원로터리 벚꽃 야경 &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관람

📅 2일 차
- 오전: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 탑승 & 진해탑 전망대 관람
- 점심: 진해 해군기지 인근 맛집 방문
- 오후: 내수면 생태공원에서 피크닉 후 여유롭게 귀가

3. 진해 군항제 교통 & 주차 꿀팁

🚆 대중교통 이용하기
- KTX 이용 시: 창원중앙역 도착 후 버스 또는 택시 이용
- 고속버스 이용 시: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환승
- 셔틀버스 운영: 축제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 자차 이용 시 주차장 정보
- 공영주차장: 진해구청, 군항제 임시 주차장, 진해해양공원
- 주말/야간 방문 추천: 낮보다 저녁 방문 시 주차가 비교적 수월
- 셔틀버스 환승 주차장 이용: 외곽 주차 후 셔틀버스로 이동

결론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 진해 군항제는 꼭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봄 축제입니다.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이충무공 추모제, 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 공원 등에서 환상적인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박 2일 코스를 계획하고 교통·주차 정보를 미리 체크하면 더욱 완벽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올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해 군항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